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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사회공헌에 진심…올해 5억 5천만원 의약품 기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영제약 진천공장.유영제약이 올해만 5억 5,000만원 규모의 의약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유영제약은 의약품을 비롯한 의료 지원부터, 지역사회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은 물론 환경 보호 실천 등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모든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해 사회적 책임 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인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이를 위해 유영제약은 '사람을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목표와 전략을 설정했다.실제로 4가지 전략 키워드로 ▲국민 건강(보건의료 지원) ▲행복사회(지역사회 지원) ▲미래희망(장학금 지원) ▲환경(환경 실천)를 설정하고 각 키워드에 맞는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을 구성하여 매해 체계도에 따른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의약품 기증 등 국민 건강에 도움…라오스 외교부 감사장 수상 등우선 유영제약은 전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이념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펼쳐오고 있다. 국민 건강을 위한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에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환아 지원 캠페인 ▲의약품 기증이 있다.2014년도부터 시작된 헌혈 캠페인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수집된 헌혈 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단체에 기증한다. 누적 기부 혈액량은 약 18만 CC로, 올해 진천공장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혈액원에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유영제약은 환아 지원 캠페인을 통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아픈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조사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7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시작된 의약품 기증은 현재 분기 1회씩 실시하고 있다.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올해는 약 5억 5천만 원의 자사 의약품을 기증하였다. 따라서 유영제약은 지난 9월, 의약품 기증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대사관에서 외교부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저소득층 어르신 나눔 등 지역사회 위한 실천도 지속유영제약은 "행복은 이웃과 함께 나눠야 한다"라는 창업주 故유영소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 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주거, 건강, 문화 등의 분야에서 실시한다. 대표 사회공헌 활동에는 ▲저소득층 어르신 나눔 봉사 ▲취약계층 아동 돕기 ▲사랑의 김장&쌀 나눔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가 있다.이는 대면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되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되어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영제약은 매해 헌옷 기증 캠페인, 도서기증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기증된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유영제약은 2016년도부터 실시한 저소득층 어르신 나눔 봉사를 통해 매달 서초구 우면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도시락 배달 및 급식 배식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성탄절을 맞아 유주평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모두가 어르신 특식을 준비하고 봉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유영제약은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매해 2400만원 상당 장학금·학교 발전기금 지원유영제약은 미래 제약인 육성을 위해 20년 넘게 인재 발굴 및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광혜원 고등학교 학생 14명을 선별해 매 분기 장학금을 지원하며, 한국바이오마이스터 고등학교에도 매 분기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한다.현재 유영제약은 매해 광혜원고에 1400만 원의 장학금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 10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2014년부터는 바이오마이스터고와 부여 식품마이스터고 등 지역 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재 채용과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2015년 바이오마이스터고 첫 졸업생 2명 채용을 시작으로 매년 정원이 발생할 때마다 우수인재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천군 소재 채용박람회와 기업설명회에도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환경봉사도 매달 시행…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유영제약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환경캠페인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환경 캠페인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텀블러 활용, 분리수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과 다양한 홍보 방법을 접목시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매달 서울사무소와 진천공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지역사회 환경 보호 실천에 솔선수범한다.아울러 유영제약은 코로나19 이후 대면 봉사활동을 중단하고 비누 만들기, 마스크 만들기 등의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변경하는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특징이다.이같은 사회공헌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2019년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에서는 사회공헌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유영제약은 매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영제약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누적 횟수는 약 4800회에 달한다.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의 지속 기간에서 알 수 있듯, 유영제약은 일시적인 봉사가 아닌 '지속성'을 강조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한편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영제약 경영지원팀은 사회공헌과 '소통'을 접목시켰다.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소통하여 업무 및 관계에 도움을 줄 있도록 직급별, 팀별 등 다양한 컨셉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공헌 캠페인에는 다양한 상품을 내걸거나 퀴즈, 행사 및 홍보 콘텐츠 등으로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한다"며 "'즐거운 나눔 실천'이라는 목표를 위해 임직원의 입장에서 사회공헌을 바라보며, 이는 유영제약만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이 담당자는 "유영제약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이란, 일시적인 것인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문화로 자리 잡아 장기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라며 "유영제약만의 4가지 사회공헌 전략 키워드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28 23:00:48제약·바이오

알리코제약 티옥트산 제조업무정지 처분 처방 차질 불가피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알리코제약 진천공장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던 알리코제약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는 최근 제조업무정지 처분에 따라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진 것.다만 실제 제조업무기간은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라는 점에서 실제 영향은 내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12일 알리코제약은 행정처분에 따른 영업정지와 관련한 사항을 공시했다.해당 공시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은 약사법 제38조제1항,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8조제9호 가목 등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았다.이에 처분 내용은 정제 제조업무정지 15일과 치옥트에이치알정(티옥트산)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1개월 15일, 피타스틴정4밀리그램(피타바스타틴칼슘)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3개월이다.해당 처분은 모두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으로 정제는 내년 1월 5일까지 치옥트에이치알정은 내년 2월 5일까지, 피타스틴정은 내년 3월 21일까지 제조업무가 정지된다.이번에 처분을 받게 된 약사법 등의 조항을 살펴보면, 우선 약사법 제38조제1항은 '의약품등의 제조업자 또는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는 자가(自家)시험을 포함한 의약품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라 한다), 그 밖의 생산 관리에 관하여 총리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이다.또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8조(제조업자 등의 준수사항) 제9호 가목은 '완제의약품 제조업자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다.이에 해당 처분은 완제의약품에 대한 GMP 위반 등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으로는 제조과정에서의 제조기록서와 관련한 사항이다.특히 알리코제약의 경우 최근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고, 자사전환 등 매출 상승의 기틀을 다져놓은 상태였다.실제로 공동 생동·임상 1+3 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품목에 대한 자사전환 임상개발에 2년간 약 1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부터 전환된 품목은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생산돼왔다.결국 이번 행정처분에 따라 알리코제약은 상승세를 이어가던 매출에는 일부분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회사 측은 해당 처분에도 영업·유통업무는 유지되고, 이미 출하된 제품 및 해당 처분 전 제조되는 품목의 유통·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제조과정에서 제지기록서 작성의 동시성이 문제가 된 것일 뿐 품질에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상 제품 역시 미출고 제품으로 전량 폐기 처리해 사후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공시 금액은 공시 의무에 따른 1년 매출액에 대한 비중 표시일 뿐 손실금액과는 상관 없다"며 "대상 품목과 그 외 품목 등은 영업정지 전 정상 생산으로 화보한 상태로 유통 및 매출에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3-12-12 11:40:56제약·바이오

대원제약, 감기 유행 대비해 치료제 생산시설 풀가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원제약 진천공장 전경.대원제약이 가을철 환절기 감기 유행에 대비해 진천공장을 풀가동, 감기약을 제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대원제약 진천공장은 대원제약이 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2019년 완공한 시설로, 내용액제 단일 공장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대원제약 진천공장은 6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42톤의 내용액제를 동시에 제조할 수 있다. 스틱형 파우치로 환산했을 때 하루 285만 6000포, 연간 5억 6000만포에 이르는 규모다.이 공장은 설계 당시부터 완전 자동화를 적용, 원료 투입부터 내용액제 제조를 거쳐 1회용 파우치로 소분할 때까지 외부 공기의 접촉으로 인한 약품 오염이 원천 차단된다. 제조가 끝난 제품 박스는 로봇이 42미터에 이르는 창고에 자동으로 운반하고 출고 시에도 로봇이 자동으로 제품 위치를 인식, 사람의 손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대원제약은 환절기 본격적인 호흡기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전 라인을 2교대 풀가동 중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특히 급성 상기도 감염 적응증이 추가된 코대원에스시럽과 최근 제제 개선을 마치고 생산을 재개한 콜대원키즈펜시럽 등의 생산에 신경을 더 쓰고 있다"며 "감기약과 진해거담제 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1 10:42:35제약·바이오

유영제약, 진천공장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유영제약은 지난 26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공장에서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유영제약 진천공장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축 준공식 모습이다.진천공장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은 기존 공장의 유휴부지 550평 규모로 약 160억 원을 투자해 건설됐다. 유영제약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2년간, 개념설계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EU-GMP 기준에 맞춰 준공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시생산 및 밸리데이션을 진행해 연내 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ㄷ다다. 강화된 제조 시설을 바탕으로 자사 제품 외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CMO, CDMO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할 계획이다.유영제약은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설을 두고 CMO사업 및 수출 주력 제품인 히알루론산 주사제의 지속적인 매출증가와 올해 발매된 자체개발 1회용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레시노원 등 HA제제에 특화된 프리필드 시린지 제품으로 국내시장을 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준공식에 참석한 이성구 상무이사는 "기존 히알루론산을 프리필드 제제에 특화해 골관절염 치료제인 아트리, 아트리플러스와 2021년 서방형 골관절염 신약 레시노원주 허가를 취득해서 올해 본격적으로 자사 프리필드 주사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존 바이알과 앰플 제제 역시 프리필드 제형으로 변경, 개발함으로써 임상 현장에서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네릭 전략을 추진해 앞으로 우수한 제조 시설에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5-27 12:19:50제약·바이오

"ESG 국내 중소제약사 먼 얘기? 수출 어려울 수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제약사들의 신속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s) 사업을 주력하거나 국내 중‧소형 제약사들에게도 ESG 대응 지연이 향후 수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자료 출처 : 동국제약  진천공장 모습.KDB산업은행은 17일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의 ESG 대응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사의 대응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은 주요 ESG 공시표준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가이드라인을 준비하는 등 대응에 분주하다.구체적으로 대부분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르면 평균적으로 2030년까지 탄소 중립 혹은 그에 준하는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미 노바티스는 북미 및 유럽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했다.또한 MSD, 화이자 등은 녹색화학 기반의 연구개발 활동 및 관련 이니셔티브 가입, 산업용수 재활용 등의 친환경적인 의약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홍보하고 있다. 사회(Social) 분야 대응 차원에서 덴마크 당뇨 전문기업인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퇴출'로 설정,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을 당뇨 퇴출의 맥락 안에서 설명하고 있다.윤리경영 관련 이슈에는 제약사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리베이트, 담합, 정치권 로비, 컴플라이언스 이슈들이 언급되고 있다.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도 리베이트, 담합 등으로 처벌받은 사례가 존재하나, 대부분의 기업은 반부패 원칙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는 모습이다.자료 출처  :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의 ESG 대응 현황 및 시사점' 따라서 연구진은 국내 제약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ESG 경영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행히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1년 회원사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원사들의 약 74%가 ESG 경영을 도입 혹은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국내 제약사들은 과거 CP제도 도입(2007), 리베이트 쌍벌제(2010)의 도입으로 준법,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CSR) 관련 역량이 갖춰져 있으나, 환경‧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비교적 최근 규제가 도입된 관계로 기업들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KDB미래전략연구소 김성재 연구원은 "블록버스터 신약들의 특허 만료에 따른 제약사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으로, 국내 제약사들은 신속한 ESG 대응을 통한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향후 ESG 규제가 국가 간 비관세 장벽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어 "현재는 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대응 중이나, 전문가들은 향후 중소 제약사 및 벤처기업에게도 ESG 경영 도입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의 펀드 운용사 및 투자자들은 소형 및 벤처 규모의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에도 ESG 관련 항목을 고려하는 추세로, 국내 중소형 제약사에게도 점차 관련 대응이 요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7 12:03:45제약·바이오

동국제약, 'ESG경영' 강화 위한 실무조직 구성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국제약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별 ESG 사업 추진과 함께 이를 전담하는 위원회 및 상설 실무조직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우선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의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착수, 에너지 절감 및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국제약 진천공장 모습동국제약은 폐 바이오가스 재활용, 탄소 배출 절감, 폐수처리장 최적화 사업 등 세가지 협력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 관리 최적화 등의 성과 달성과 함께 이를 통해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사회(Social) 분야의 ESG 경영을 위해 화재, 안전사고, 전염병, 환경사고 등에 대한 비상 대응 시스템 및 외주 공사 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각 사업 현장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ESG경영과 관련, 2019년부터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강화와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이미 획득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경영 이슈인 ESG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국제약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는 동시에 이해 관계자들 대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 기업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02-16 18:18:37제약·바이오

대원제약 진천 신공장, 첨단 스마트 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공장 전경 충북 진천 광혜원농공단지 내 대원제약 진천 신공장이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 센터와 맞먹는 수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실험실, 분석실, 미생물실 등으로 구성된 지원실험동은 현대적인 느낌의 아치형 구조로 돼 있으며 그 옆으로 화이트 톤의 내용액제 생산동을 갖추는 등 스틱형 파우치 내용액제 생산 규모 국내 최대를 갖추게 됐다. 2019년 6월 완공된 대원제약 진천공장은 cGMP 수준의 첨단 스마트 공장이다. 약 8만 제곱미터(약 2만 4천 평) 규모의 대지에 생산 및 칭량동, 설비 및 지원실험동, 물류동 등으로 조성돼 있다. 대원제약은 신공장 건설을 위해 연간 영업이익액에 육박하는 3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세계 선진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진기지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것. 특히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 역량이 집약된 내용액제 제품 생산에 특화된 설계와 자동화 시스템은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도 코대원포르테, 코대원S, 콜대원, 트리겔 등 대원제약을 대표하는 내용액제 간판 제품들이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대원제약 진천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조제 및 충전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42톤에 이르는 내용액제를 동시에 조제할 수 있으며 스틱형 파우치 제품의 경우 1분에 3천 포를 생산할 수 있다. 연간 약 5억 9천만 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자동조제시스템 운용 모습 6개의 내용액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생산동에서는 마침 코대원S와 트리겔, 콜대원키즈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제품의 조제와 충전, 칭량, 포장 및 이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로봇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2층에 위치한 조제실에서는 투입된 원료로 의약품을 조제한다. 원료 투입 단계부터 이미 자동화돼 있어, 정해진 대로 정확한 양의 원료가 자동으로 투입된다. 1만 리터 용량의 조제 탱크에서 만들어지는 내용액제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채 파이프를 통해 그대로 아래층으로 내려가 충전실로 간다. 외부 공기의 접촉으로 인한 약품 오염을 원천차단하는 셈이다. 이 공장의 백미는 바로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이송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화된 스마트 자동화 라인이다. 매 공정마다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 외에는 모든 작업을 기계가 알아서 한다. 충전실에서 완성된 제품을 로봇이 차곡차곡 박스에 포장하면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이송된다. 또 다른 로봇이 제품 박스를 식별해 팔레트에 쌓으면, 자동 운반 로봇(Automated Guided Vehicle, AGV)이 자동화 창고까지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높이 42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고를 자랑하는 물류동은 6,500톤 규모의 물량을 소화하며 입고와 출고를 모두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한다. 창고에 도착하면 적재 로봇이 친절하게 마중을 나와 제품을 받아 입고한다. 제품을 분류하고 저장하는 것까지 사람의 손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제조부터 적재까지 매 단계마다 품질과 무게를 검사하고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제품을 따로 빼 알려준다. 거의 모든 공정이 기계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조팀 직원은 30명가량에 불과하다. 전 과정이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컴퓨터에 의해 수행되는 첨단 디지털 시스템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제품의 생산, 포장, 운반 등 모든 공정을 로봇이 수행하는 무인로봇시스템, 제품의 적재와 운반을 자동화한 무인운반시스템, 물량의 입출고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창고관리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공장"이라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원료나 자재, 위험물 등도 3~4단계에 걸친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주변 부지에 내용액제 외에 다른 형태의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건설함으로써 생산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관계자는 "생산량 증대를 위해 설비를 증설할 경우, 생산 중단 없이도 단계적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진천 신공장은 향후 대원제약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적재 시스템
2020-12-11 11:12:07제약·바이오

셀트리온제약, 글로벌 케미컬 제품 생산 본격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22일 국제조달시장 공급용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최근 FDA로부터 잠정 승인을 받은 'CT-G7'을 확대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 주요 공급처인 인도 내 봉쇄령(Lock-down)으로 경쟁사들의 주요 공장 가동률이 30%대로 낮아진 상황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HIV 치료제인 CT-G7은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3개 성분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올해 4월 FDA로부터 잠정 승인(Tentative Approval)을 받았다. CT-G7의 생산시설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올해 초 FDA 실사에서 무결점으로 통과하며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바 있다. 클린턴 의료재단(CHAI, 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에 따르면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조 2천억원(2019년 기준)으로, 셀트리온그룹은 CT-G7을 통해 사업초기 해당 시장의 10% 규모인 연간 1,2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20%까지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 등 HIV 환자 치료를 위한 국제 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주요 조달 기관들은 HIV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공급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셀트리온제약의 시장 선점 전략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셀트리온제약은 청주공장에 CT-G7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인력을 대폭 충원해, 24시간 체제로 공장 가동 및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상반기 중으로 연구 및 생산 인력의 15%를 증원해 청주 및 진천공장에 신규인력을 배치하고, CT-G7 및 기타 케미컬 제품의 글로벌 생산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CT-G7을 통해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 등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셀트리온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케미컬 사업을 더욱 강화해 바이오와 케미컬 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명 공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2 10:22:12제약·바이오

헌혈의 다른 이름은 사랑 나눔입니다

메디칼타임즈=메디칼타임즈 유영제약 (대표 유우평)은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영제약은 하절기 혈액 수급 부족 현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5월 진천공장 직원들을 시작으로 서울사무소 직원들까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을 통해 진행된 헌혈 캠페인은 유영제약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임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김승식 상무는 "작은 실천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헌혈 뿐만 아니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담당자는 "여름에는 하계 휴가철 및 여름방학 등으로 헌혈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혈액이 매우 부족하다. 여름철부족한 헌혈 수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헌혈 봉사에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7 11:09:12병·의원

유영제약, 고 유영소 회장 5주기 추모제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주)유영제약은 지난 18일 진천공장에서 창업자 고 유영소 회장의 '제5주기 추모제 및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혓다. 매년 유가족 및 임직원은 고 유영소 회장의 기일에 맞춰 선영인 충북 진천에서 추모를 갖고,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영소 회장의 숭고한 기업 이념을 유영인 모두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날로 삼고 있다. 고 유영소 회장은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수없이 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30여 년간 최고 품질의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헌신하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한동욱 부사장은 추모사에서 "고 유영소 회장님은 세상을 항상 겸손으로 대하시고 많은 말보다 진실한 한마디를 택하셨다. 또 후진들에게 극진한 사랑을 베푸시고 정도 경영에 힘쓰신 진정한 선비이자 유영의 회장님이셨다"고 회고했다. 유우평 사장은 "회장님의 뜻을 받아 모두 합심하고 최선을 다해 2012년 유종의 미를 거두고 힘찬 2013년을 맞이 하자"고 다짐했다.
2012-12-21 08:48:4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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